# 보험심사역 자격시험, 9월 전국 5개 도시서 실시

보험연수원이 국가공인 민간자격인 보험심사역 시험을 오는 9월 12일 치른다. 서울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격은 손해보험 분야의 전문 언더라이터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제도로, 보험업계에서 유일하게 국가공인을 받은 민간자격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응시를 원하는 수험생은 8월 11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보험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한다. 시험은 필기 방식으로 진행되며 4지 선다형 문제가 출제된다. 1교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교시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각각 120분씩 편성됐다. 합격자는 10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시험은 개인보험심사역과 기업보험심사역 두 분야로 나뉜다. 공통부문에서는 손해보험 이론과 약관해설, 보험법, 언더라이팅, 손해사정, 보험회계 및 자산운용 등이 평가된다. 개인보험 전문부문은 장기·연금보험, 제3보험, 자동차보험, 개인재무설계로 구성되며, 기업보험 전문부문은 재산보험, 특종보험, 배상책임보험, 해상보험 등이 포함된다. 합격 기준은 공통부문과 전문부문을 모두 통과해야 하며, 과목별 40점 이상,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응시수수료는 공통부문과 전문부문을 동시에 응시할 경우 6만원이며, 부문별로만 볼 경우 4만원이다. 부분합격 유효기간은 합격 후 연속되는 1회 시험까지 인정된다. 보험연수원 관계자는 전국 주요 도시에서 동시 시험을 실시해 수험생들의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보험심사역 제도는 2010년 처음 도입된 이후 현재까지 총 32회 시험을 통해 9171명의 최종합격자를 배출했다. 2015년 보험업계 최초로 민간자격 국가공인을 획득했으며, 2025년 재공인 절차를 마쳤다. 보험연수원은 손해보험 전 분야에 걸친 이론과 실무지식을 종합적으로 측정해 업계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향후 보험산업 환경 변화와 업계 수요에 맞춰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