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이 6월 26일 전북 전주시의 남부시장을 찾아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현장 소통에 나섰다. 이날 안 처장은 경제총조사 홍보모델인 박선영 아나운서와 함께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만나 조사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 처장과 박선영 아나운서는 남부시장 상인들에게 참여 안내문을 전달하고 최근 전통시장의 현황과 어려움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현장조사 대상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진행하며 응답자들의 궁금증과 조사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2025년 기준 경제총조사'는 매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기본통계로,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고용·생산·경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한다. 조사 결과는 정부의 경제정책 수립, 지역 산업 육성, 소상공인 지원, 미래산업 전략 마련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지난 1일부터 사업체의 자발적인 온라인 조사로 시작됐으며, 7월 22일까지 약 1만 2천 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조사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국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모든 사업체(753만 개)이며, 이 중 현장 조사는 334만 개 사업체에서 이뤄진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보여주는 현장인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통계에 담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체 한 곳 한 곳의 응답은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산업정책 수립의 기초가 되므로 정확한 경제통계 작성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제총조사는 통계법에 근거해 시행되며, 2011년 산업총조사와 서비스업총조사를 통합해 처음 실시된 후 2021년에는 행정 자료 기반 조사로 전환됐다. 이번 조사는 제4차 조사로, 종사자 수 5인 이상 사업체 등 202만 개는 전수 조사하고 나머지는 표본 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항목은 공통 12개, 특성 26개 등 총 38개이며, 면접조사를 원칙으로 온라인(PC·모바일), 전화, 이메일, 팩스 등 다양한 방식이 병행된다.
조사 결과는 잠정 결과가 2026년 12월, 확정 결과가 2027년 6월에 각각 공표될 예정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포함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