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복지와 돌봄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을 오는 하반기에 발표한다.
보건복지부는 6월 25일 오후 3시 30분, 현수엽 제1차관 주재로 'AI 복지·돌봄 혁신 추진단(TF)' 제5차 회의를 열고 그간 발굴된 과제의 추진 방향과 이행계획을 점검하는 한편 향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복지·돌봄 혁신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구성됐으며, 제1차관을 단장으로 기획총괄·돌봄기술혁신반, 복지행정·데이터혁신반, 혁신포럼·평가반 등 3개 작업반으로 운영돼 왔다.
이번 회의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중앙사회서비스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는 인사말, 반별 주요 과제 발표, 기관별 추진 상황 보고 및 자유토론, 향후 일정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로드맵은 크게 세 분야로 나뉜다. 우선 돌봄혁신 분야에서는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능형 주거 환경(스마트홈)과 지능형 돌봄 시설(스마트 시설) 등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구축·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돌봄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과제가 검토되고 있다.
복지행정 분야에서는 AI와 데이터 기반의 행정 혁신을 통해 국민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복지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현장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혁신기반 분야에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활용 환경을 조성하고, 인력 양성과 교육,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을 통해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한 과제들이 포함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추진단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및 관계 부처 의견 수렴을 거쳐 하반기 중 'AI 복지·돌봄 혁신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현수엽 제1차관은 "복지·돌봄 AI 혁신은 당면한 사회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열쇠"라며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혁신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고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