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GA협회, 최고 실무 책임자 공개 채용 나서
보험대리점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가 조직 개편의 일환으로 핵심 간부를 외부 인사로 충원하기로 했다. 보험GA협회는 25일 상임부회장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모집은 법인보험대리점(GA)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지원 자격은 상당히 까다롭게 설정됐다. 협회 정관에서 정한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국가 기관이나 금융권 유관기관에서 금융 관련 직무를 5년 이상 수행한 경력이 필수다. 보험사나 GA, 금융업권 협회에서 임원급 이상으로 근무한 이력도 인정된다. 아울러 보험 또는 금융 분야 석사 학위 이상을 소지한 연구원이나 교수, 보험·금융·법률·회계 분야에서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갖춘 인재도 지원할 수 있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24일까지 모든 심사를 마무리한 뒤 이사회 추천과 총회 의결을 거쳐 최종 선임자가 결정된다. 선출된 상임부회장은 협회의 대관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와 규제기관과의 소통을 전담하는 자리인 만큼 정책 감각과 네트워크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원서 접수는 7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제출해야 할 서류는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각 1부씩이다. 방문 접수나 우편, 이메일 모두 가능하다. 접수된 서류는 관련 법령에 따라 반환을 요청할 수 있으며, 기재 내용이 실제와 다를 경우 선출이 취소될 수 있다는 단서도 달렸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공개 모집이 GA 업계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간 협회 리더십이 내부 인사 위주로 채워진 점을 고려할 때 외부 전문가 영입은 업계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보험 소비자 권익 보호라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선임 인물이 어떤 정책 방향을 제시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