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원장 최은형)은 지난 6월 24일부터 이틀간 전국 국유림관리소장과 산불방지센터장 29명 전원을 대상으로 '현장관리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유림관리소장은 전국 각지에서 산불 대응, 산림자원 조성 등 중요한 산림행정 업무를 총괄하는 중간관리자다. 이번 교육은 이들이 현장에서 더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 과정은 AI 기반 문헌 연구, 전문가 자문, 심층 인터뷰 등 다양한 분석을 토대로 개발돼 실무 적합성을 높였다.
교육의 핵심은 갈수록 위험성이 커지는 산림재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 지휘 및 의사결정 능력 강화에 맞춰졌다. 또한 조직 내 세대 간 융합을 돕는 코칭 및 소통 기술, AI를 직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디지털 리더십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현장 관리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박은식 산림청장이 직접 나서 '산림 비전과 정책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청장은 현장 관리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정책과 현장의 괴리를 줄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산림재난통제관 등 정책 수립자들이 강사로 참여해 정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돼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최은형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이 산림재난 대응 등 최일선에 있는 현장 관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 리더십을 혁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책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행정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산림교육원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산림재난 대비와 산림행정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