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운영하는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국가인재디비)에 등록된 약 40만 명의 인물정보가 국민의 직접 참여를 통해 최신화된다. 인사혁신처는 오는 9월까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정기 현행화' 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국가인재디비는 정부 주요 직위 인선 시 적합한 인재를 임용할 수 있도록 공직 후보자의 경력, 자격, 전문 분야 등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등록·관리하는 인물정보 시스템이다.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40만 8,931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인사처는 매년 정기 현행화를 통해 이 정보가 최신 상태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다. 정부는 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차관, 청장, 위원회 위원 등 고위 공직자 선발은 물론 개방형 직위의 인선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기존에 국가인재디비에 등록된 사람은 인사처에서 발송한 문자나 전자우편 안내에 따라 누리집(www.hrdb.go.kr)에 접속해 본인의 정보를 직접 수정할 수 있다. 이력서를 전자우편(hrdb@korea.kr)으로 보내는 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등록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신규로 직접 등록할 수 있어, 새로운 인재도 시스템에 포함될 기회를 얻는다. 등록 절차는 누리집에서 회원 가입 후 개인정보와 경력사항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사처는 정보를 수정하거나 등록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국가인재디비는 정부 각 기관이 위원회 위원, 개방형 직위 등 인재 추천을 요청할 때 적합한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해 최적의 인재를 선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지난해에는 총 1만 8,242개의 직위에 대해 7만 4,773명을 추천한 바 있어, 실질적인 인재 발굴과 정부 인선에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이번 현행화를 통해 더욱 정확하고 풍부한 인물정보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사혁신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행화를 통해 국가 인재 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