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을 통해 혁신을 촉진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전략과제 해결형'에 참여할 창업기업 70개사를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현장 수요를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으로 추진되며, 지난 1차 모집(30개사) 대비 지원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창업기업의 46.6%가 혁신활동 추진을 위한 내부 역량이 부족하다고 응답했고, 대한상공회의소 조사에서도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투자 활성화(44.0%)에 이어 대·중견기업과 창업기업 간 판로 연계(33.6%)와 기술 교류(12.7%)가 꼽히는 등 오픈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은 대·중견기업이나 공공기관 같은 수요기업과 창업기업이 협업해 창업기업의 기술 검증(PoC),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전략과제 해결형'은 수요기업이 전략적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함께 해결할 창업기업을 공개 모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과제별로 최대 1억 4천만원의 협업 자금을 지원받으며, 기술 검증과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후속 협업지원(최대 2억원)과 함께 중기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최대 1.5년, 2억원)이나 민관공동기술사업화(최대 2년, 6억원) 같은 기술개발 사업 연계 기회도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이며, 모집 절차는 창업기업이 먼저 협업 과제를 신청·접수한 후 서류평가를 통과하면 수요기업과의 밋업(온·오프라인)을 통해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후 협약을 체결하고 협업 과제를 수행하며, 중간 및 최종 점검을 통해 성과를 확인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현장에서 검증하고 사업화할 기회가 중요하다"며 "수요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해 창업기업이 성과를 창출하고 상생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 방법과 세부 지원 내용은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사업 요건에 따라 지원 여부와 내용은 변동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