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정일연) 소속 국가청렴권익교육원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제12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 시작해 올해 12주년을 맞은 이번 공모전은 '청렴, 참여로 이어지는 미래'를 주제로, 국민이 직접 청렴의 가치를 표현하고 일상 속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부문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첫째,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렴 교육프로그램 부문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교육 콘텐츠를 응모할 수 있다. 둘째, 청렴 굿즈 부문은 지난해 디자인 분야에 더해 올해 실물 분야를 신설해 실제 제작 가능한 굿즈 아이디어도 출품할 수 있다. 셋째, 청렴 영상 부문은 짧은 영상부터 다큐멘터리까지 자유로운 형식으로 청렴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을 받는다.
특히 올해 공모전의 가장 큰 변화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을 전 분야에서 허용한 점이다. 응모자는 AI 도구를 이용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거나 작품의 일부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는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다만 출품 시 AI 활용 여부를 명시해야 하며, 표절이나 저작권 침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작품 접수는 오늘(22일)부터 8월 31일(월)까지이며, 개인 또는 팀(인원 제한 없음)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공모전 전용 누리집(http://www.integritycontents.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공모 요강과 양식도 같은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8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심사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으며, 국민 의견 수렴 절차도 거친다. 총 40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국민권익위원장 상장과 함께 총 3,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 500만 원, 최우수상 300만 원, 우수상 100만 원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10월 중 열릴 예정이다.
공모전 1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청렴 6덕목(공정·책임·약속·절제·정직·배려) 중 내가 실천한 덕목 자랑하기', '내가 생각하는 청렴의 의미를 한 줄로 표현하기', '책 속에서 발견한 청렴한 문장이나 인물 소개하기' 등 세 가지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벤트 참여자 중 약 13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과 도서 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공모전 누리집에서 별도 응모할 수 있다.
국가청렴권익교육원 장차철 원장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이 직접 일상 속에서 청렴의 의미를 생각하고 그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무대"라며 "많은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문의는 국가청렴권익교육원 교육지원과(043-901-6153)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