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만들어 가는 독서문화, 독서경영 우수직장 찾아요

직장에서 책 읽는 문화를 만들고 싶은 기업과 기관을 위한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오는 6월 24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국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신청을 접수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은 직장 내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고 독서를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입니다. 독서 친화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인증해 주는데, 2014년 도입 이후 인증 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7개사(신규 131개, 재인증 146개)가 인증을 획득했습니다.

올해는 '2026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연계해 직장에서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함께 소통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바쁜 직장인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계발은 물론 업무 스트레스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입니다.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에는 문체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가 발급됩니다. 또한 인근 지역서점과 연계한 도서구입비 지원, 작가를 초청하는 북콘서트, 사내 독서모임(북클럽) 운영 지원, 맞춤형 독서경영 상담 등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됩니다.

민간 후원사도 힘을 보탭니다. 교보문고, 문학동네, 밀리의서재, 예스24, 윌라 등이 참여해 전자책 구독 서비스와 온라인 독서클럽 이용권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교보문고는 전자책 구독서비스 'sam' 1개월 이용권을 기업당 1장, 문학동네는 온라인 독서클럽 멤버십 3개월 이용권을 기업당 1장, 밀리의서재는 3개월 이용권을 기업당 10장, 예스24는 전자책 구독서비스 '크레마클럽' 1개월 이용권을 인증 기업에 기업당 1장, 수상 기업에 기업당 10장, 윌라는 1개월 이용권을 인증 기업에 기업당 10장, 수상 기업에 기업당 20장씩 제공합니다.

독서경영 성과가 특히 우수한 상위 16개 기업과 기관에는 더 큰 영예가 주어집니다. 문체부 장관상(대상, 최우수상)과 출판문화산업진흥원 원장상(우수상)을 수여하고, 도서문화상품권과 인증 현판도 부상으로 증정합니다. 대상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 최우수상(5곳)에게는 100만 원 상당, 우수상(10곳)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이 각각 지급됩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우리 회사 독서문화' 콘텐츠 공모전도 주목할 만합니다. 인증을 받은 기업의 임직원들이 자사 독서문화를 직접 소개하는 과정을 통해 독서경영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직장 전반에 책 읽는 문화가 확산하도록 돕는 취지입니다.

인증을 신청하려면 6월 24일부터 7월 31일 오후 4시까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누리집(www.bestreader.kr)에서 회원 가입을 한 후 신청서와 활동기술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됩니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홈페이지 내 작성), 자가진단 및 활동기술서(hwp 파일), 정보이용동의서(pdf 파일), 기타 필요서류입니다.

2025년 이후 신규 인증을 받은 기업과 기관의 인증 자격은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지됩니다. 인증 기간 중에는 매년 중간점검을 통해 운영 현황을 확인받습니다. 인증 기간이 끝난 후에는 재인증을 통해 1년 단위(최대 3회)로 연장하거나, 인증을 새로 신청해 3년의 유효기간을 다시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인증과 재인증의 절차는 다릅니다. 신규 인증은 사전 점검(서류·현장 확인), 인증 심사(서류·현장·종합 심사) 순서로 진행되며, 수상 후보 기관을 대상으로 발표(PT) 심사가 추가로 진행됩니다. 재인증은 서류 심사만으로 인증 기간 연장 여부를 결정합니다.

인증 점수 기준은 기업 분류에 따라 다릅니다. 공공기관·공기업, 출판·도서 업체는 70점, 대기업은 60점, 중소기업은 50점 이상을 받아야 인증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평가 항목은 크게 리더십 및 전략(30점), 인프라 및 추진 활동(60점), 추진 성과(10점)로 구성되며, 지역사회 나눔 활동 등 가점 항목(8점)도 있습니다.

인증 결과는 2026년 9월 중에 발표됩니다. 10월에는 시상식과 우수사례 발표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인증을 유지하려면 매년 중간점검 자료를 제출해야 하며, 미제출 시 인증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인증 신청을 고려하는 기업과 기관을 위해 온라인 설명회도 마련됐습니다. 7월 9일 오후 2시에 ZOOM을 통해 열리는 설명회에서는 인증제 개요와 추진 일정, 신청서류 작성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합니다. 참석을 원하는 기업과 기관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됩니다.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현장 설명회'도 운영됩니다. 인증제 참여 의향이 있는 기업이나 기관은 운영 사무국에 메일(book@kmac.co.kr)이나 전화(02-3786-0167)로 신청하면 됩니다. 현장 방문, 사무국 내방, 온라인(유선, ZOOM) 방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문체부 최성희 콘텐츠미디어산업관은 "직장인들은 하루 대부분을 직장에서 보내는 만큼, 별도 시간을 내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많은 기업과 기관의 참여를 통해 직장 내 독서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책 읽는 대한민국' 캠페인과 연계해 직장과 지역사회 전반에 독서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증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누리집(www.bestreader.kr)이나 독서IN 홈페이지(www.readin.or.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운영 사무국(메일 book@kmac.co.kr, 전화 02-3786-0167)으로 문의하면 더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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