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주민과 지역사회가 스스로 발굴하고 해결하는 협력 체계가 전국 7개 거점 지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n\n행정안전부는 6월 19일 경북 청도군 청도상상마루에서 '지역 주도 민관협력체계 구축 및 확산 사업'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이 직면한 문제를 광역 단위의 민·관·공·산·학 협력망을 통해 주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5월 부산, 대구, 대전, 강원, 충남, 전남, 경북 등 전국 7개 지역의 지원 조직을 선정한 바 있다.\n\n출범식은 '민·관·공·산·학, 지역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열렸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정부, 지역 지원 조직, 공공기관, 기업, 대학, 시민사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지역이 주도하는 문제 해결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사회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 장소인 청도상상마루는 과거 공용 버스터미널이 2022년 행정안전부의 소통·협력 공간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 거점 공간으로 재생된 곳으로, 다양한 주체의 연결과 협력을 통한 지역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n\n1부 행사에서는 김종걸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장이 '지역문제 해결, 새로운 협력의 시작'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진행하며 지역사회 혁신을 위한 협력의 가치와 실천 방향을 공유했다. 이어 민·관·공·산·학 대표들이 각자의 역할과 협력을 상징하는 블록을 쌓아 '지역 주도 민관협력체계'를 완성하는 레터링 쌓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의지를 다졌다.\n\n2부 행사에서는 전국 7개 지역 지원 조직과 지역별 민·관·공·산·학 거버넌스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실증프로젝트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은 돌봄 강화, 원도심 회복, 생태환경 보전 등 지역별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자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