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케이팩터를 넘어 일상 속 케이컬처까지 즐길 수 있는 '2026 마이케이 페스타'가 오는 6월 25일 개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 페스타는 음악, 드라마 같은 콘텐츠뿐 아니라 미용(뷰티), 음식(푸드), 패션 등 한국인의 일상생활(라이프스타일) 전체를 아우르는 종합박람회다.
올해 행사는 지난해 첫 행사에서 확인된 케이컬처 분야 간 연계 가능성을 바탕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더욱 풍성해졌다. 행사는 크게 네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케이팝 콘서트 '마이케이 라이브'다. 6월 26일과 27일 이틀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며, 26일에는 트레저, 피원하모니, 트리플에스, 라이즈, 이븐, 하츠투하츠가, 27일에는 하이라이트, 웬디, 이펙스, 제로베이스원, 이즈나, 킥플립이 무대에 오른다.
두 번째는 콘서트장 바로 옆 3홀에서 열리는 반짝 매장 '마이케이 스트리트'다. 이곳에는 케이컬처 관련 기업과 기관 100여 곳이 참여해 전시, 체험, 판매를 진행한다. 농심, 동아제약, 무신사, 이삭토스트, 제주삼다수 등 대표 기업은 물론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보령시, 장흥군 등 지방자치단체도 참여해 케이컬처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준다. 암표 근절을 위한 경기북부경찰청 부스도 마련된다.
세 번째는 케이컬처 분야별 창작자와 팬들이 소통하는 이야기 프로그램 '마이케이 보이스'다. 영화 '파묘',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이병헌 감독,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등이 참여해 토크쇼를 진행하고, 해양수산부 쿠킹쇼, 팝 커버댄스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전시장 내에는 포토이즘 사진부스와 주요 드라마·예능 포토존도 운영된다.
네 번째는 수출상담회 '마이케이 트레이드'다. 6월 25일과 26일 소노캄 고양에서 열리며, 국내기업 200여 개사와 해외 구매 기업 140여 개사가 1대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아마존, 알리바바닷컴, 큐텐재팬 등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의 입점 상담회도 열려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이번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생활용품 중소기업 관계자는 "'마이케이 페스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신규 구매자를 발굴하겠다"고 밝혔고, 중국 유통기업 관계자는 "한국 기업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현지 시장 수요를 파악하고 장기적 협력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김현준 국제문화정책관은 "이 행사는 방한 외래관광객과 케이컬처 팬들이 콘텐츠를 넘어 한국 문화 전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종합 행사"라며 "케이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케이컬처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외래관광객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마이케이 페스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www.mykfesta.com)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하이커스테이션에서도 홍보 매장을 운영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