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 마무리에 속도를 높이는 한편, 재피해를 막기 위한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6월 15일 기준, 2025년 재해복구사업 완료율은 88.5%로, 총 9,104건 중 8,061건이 완료됐다. 이는 2024년 대비 12.5%포인트, 2023년 대비 16.6%포인트 높은 수치로, 사업 진행 속도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올해부터는 여름철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복구계획 수립 단계부터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계약단축제도와 행정절차 간소화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이다.
행정안전부는 우기 전에 마무리가 가능한 사업장은 최대한 신속히 준공을 완료하는 한편, 절대적인 공사 기간이 필요해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재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물길을 막는 장애물 제거와 모래주머니, 펌프 등 수방 자재 확보 같은 주요 안전 조치를 이미 완료했다.
특히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업장 인근 지역에는 대피 경로와 대피소를 사전에 지정하는 등 대피계획을 수립했으며, 위험이 예상될 경우 이를 바탕으로 신속히 주민을 대피시킬 방침이다.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우기 대비 사업장 점검에서 지적된 보완사항 역시 조치 이행 여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한편,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지난 6월 19일 경기도 가평군 깊은골천 재해복구사업장을 방문해 지난해 호우 피해 복구 현황과 올여름철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을 뛰어넘는 집중호우 위험이 커진 만큼, 현재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기철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행정안전부는 앞으로도 재해복구사업장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