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청장 백승보)이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6년 한국행정학회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조달청은 첫째 날인 22일 '조달행정연구회' 세션을 별도로 운영하며 학계 전문가들과 공공조달 발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세션에서는 '공공조달개혁'과 '공공조달 역량 강화'라는 두 가지 주제로 발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는 조달청 이형식 기획조정관이 맡아 '조달자율화에 따른 부작용 관리 방안'을 다룬다. 최근 지방정부의 자체 발주가 확대되면서 정부 정책 지원 기능이 약화될 가능성, 지역 간 조달 역량 편차에 따른 문제점 등 예상되는 부작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두 번째 발제는 한국조달연구원 이상훈 조달정책연구실장이 '공공조달관리사 도입의 의의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다. 공공조달관리사를 국가기술자격으로 신규 도입해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조달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자격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함께 실제 도입 시 기대 효과,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형식 기획조정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행정 현장의 생생한 실무 경험과 학술적 연구 성과를 학계 전문가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라며 "공공조달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조달행정의 전문성을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달청은 이번 논의 결과를 향후 공공조달 정책 수립에 반영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