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환아 지원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계 ESG 경쟁 가속화
KB국민은행이 최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전달하며 금융권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7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고객경험 만족도 조사 참여를 기반으로 한 ‘KB국민은행과 고객이 함께하는 환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설문 완료 고객 수에 비례해 기부금이 적립되는 방식으로, 고객의 작은 참여가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 중구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신정원 본부장과 KB국민은행 박영세 소비자보호그룹 부행장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기부금은 저소득층 환아들의 의료비 및 생계비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2021년부터 해당 캠페인을 진행하며 총 5억원을 기부해왔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캄보디아 심장병 환아 무료 수술 지원 사업을 펼치며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07명의 어린이에게 수술 기회를 제공했으며, 2014년 설립한 ‘KB국민은행 헤브론심장센터’를 통해 현지 의료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사례처럼 금융사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활발해지면서, 보험사들도 사회공헌 프로그램 다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고객 참여형 기부 모델은 보험사들의 마케팅 전략으로도 주목받을 전망이다.
FC(보험설계사)들은 고객 상담 시 이러한 사회적 가치 연계 상품을 적극 소개할 필요가 있다. 기부 활동이 포함된 보험 상품이나 캠페인은 고객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브랜드 충성도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사회공헌 활동의 실질적 영향력과 지속 가능성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