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무사증 제도 첫 입국자 맞이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이 비자 없이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법무부는 2026년 6월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도네시아 단체관광객 무사증 제도' 시행 이후 첫 입국자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국한 관광객들은 이 제도를 이용한 첫 번째 사례로, 법무부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관계자들의 환영 속에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이번 무사증 제도는 인도네시아 관광객이 별도의 사증(비자) 발급 절차 없이 단체로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 정책이다. 첫 입국자 중 한 명인 라자 씨(Mrs. Radjah)는 “3번째 한국 방문인데 이번에는 무사증 제도 덕분에 매우 편리했다”며 “서울과 남이섬을 관광할 예정이며, 한복 입기 체험을 꼭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많은 분들이 환영해 주셔서 감동했고, 인도네시아에 돌아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이 제도를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법무부 장관 정성호는 “이번 인도네시아 무사증 단체관광객의 첫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제도가 양국 국민 간 교류 확대와 한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 보다 편리하고 신속한 출입국 심사 환경을 위해 심사인력을 확충하고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은 “이번 제도는 단순한 입국 편의 제공을 넘어 인도네시아 국민들의 방한을 반기는 한국의 환대의 제스처”라며 “첫 입국을 시작으로 방한 관광 확대와 국제사회에 대한 한국의 개방성을 높이는 과정에 법무부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외교부 장관 조현은 “이번 무사증 제도 시행은 양국 간 인적 교류의 문턱을 낮추는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한-아세안 CSP 비전’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CSP 비전은 한국이 아세안 국가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가 되겠다는 구상이다. 조 장관은 “이러한 조치가 최근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2026년 4월 1일)된 것과 함께 양국 우호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첫 입국은 단순한 관광객 입국을 넘어 인도네시아 관광객의 방한 편의를 높이고, 양국 간 관광·경제 교류 확대와 우호 관계를 증진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민생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무사증 제도를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제 교류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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