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가족부는 오는 23일 인천 송도에 있는 홀리데이 인 송도 호텔에서 지역 소재 100여 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2026년 제2차 기업 맞춤형 다양성 교육'을 진행합니다.
이 교육은 기업 현장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반영해 성평등한 일터문화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습니다. 특히 인천광역새일센터, 부평새일센터, 인천테크노파크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 밀착형'으로 운영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인천 지역은 전통 제조업 산단과 첨단 미래산업(바이오 등)이 함께 성장하고 있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기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다양한 인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런 지역 특성을 반영해 교육 내용을 구성했습니다.
교육 내용은 기업 현장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세 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첫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및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에 대한 이해와 국내외 기업 적용 사례를 다룹니다. ESG는 투자와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재무적 요소 외에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고려하는 전략이고, DEI는 조직문화에 반영해야 할 다양성, 공평성, 포용성을 의미합니다.
둘째, 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등 관련 법과 제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셋째, 기업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다양성 경영 실행 전략을 배웁니다. 특히 기업 구성원의 인식 개선뿐만 아니라 기업 스스로 다양성 수준을 점검해 인사제도를 개선하고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실무 교육에 중점을 둡니다.
세부 일정을 보면 오전 10시 환영사와 인사말로 시작해 ESG와 DEI를 인사 관리(HR)에 적용한 국내외 동향과 사례를 이해하는 시간, 이어서 HR 담당자를 위한 법·제도 돌아보기와 인구 위기 대응을 위한 K-ESG 지표 소개가 이어집니다. 오후에는 포용적 문화를 만드는 실행 계획 수립, 국내 기업 성숙도 모델을 활용한 자체 진단, 인사제도로 ESG·DEI를 실현하는 전략에 대한 실습이 진행됩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번 교육 외에도 기업이 다양성을 조직문화 개선의 핵심 가치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업 컨설팅, 경력단절 예방 지원, 가족친화인증제 연계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경숙 성평등가족부 성평등정책실장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일터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기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포용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과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교육은 성평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관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성평등가족부 고용평등총괄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