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5·7급 채용 경쟁률 18대 1

올해 국가공무원 민간경력자 5·7급 채용에 총 4,190명이 지원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사혁신처는 233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지원자가 몰렸다고 22일 밝혔다.

선발 예정 인원은 지난해 157명보다 48% 늘어난 233명으로, 지원자 수도 3,304명에서 4,190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다만 경쟁률은 지난해 21대 1에서 소폭 하락했다. 최근 5년간 경쟁률은 2022년 14대 1, 2023년 16.9대 1, 2024년 20.1대 1, 2025년 21대 1에 이어 올해 18대 1을 기록하며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직급별로 살펴보면 5급은 63명 선발에 944명이 지원해 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7급은 170명 선발에 3,246명이 지원해 19.1대 1로 더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급별 최고 경쟁률은 7급에서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근현대사) 관련 교육 개발·운영 및 교류·협력' 분야 학예연구사는 1명 모집에 132명이 지원해 132대 1의 높은 경쟁을 뚫어야 한다. 5급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연구개발특구 개발 및 관리' 분야 시설 사무관이 1명 모집에 59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들의 평균 연령은 36.6세로 지난해 37.0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2,398명(57.2%)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1,119명(26.7%), 20대 513명(12.2%), 50세 이상 160명(3.8%)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 지원자는 전체의 55.9%인 2,343명으로 지난해 51.8%보다 소폭 증가해 민간 경력직 공직 채용에 여성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필기시험은 다음 달 18일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시험 장소는 7월 10일 국가공무원채용 시스템(gongmuwon.gosi.kr)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인사혁신처는 시험의 안전하고 공정한 진행을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성훈 인사처차장은 "공직의 매력 등을 적극적으로 알린 결과 민간의 우수한 현장 전문가들이 공직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다"며 "필기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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