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부터 청주 오스코 중회의실에서 '2026 곤충식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6 농업기술박람회의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곤충식품 산업을 활성화하고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국내 주요 곤충식품 제조·판매 기업들이 참여해 각자의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 방문객들은 가루, 월병,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 시중에 유통 중인 다양한 곤충 원료 함유 가공식품을 직접 보고 맛볼 수 있다. 또한 각 제품의 원재료, 영양성분, 제조 공정 등이 담긴 안내 자료도 비치돼 곤충식품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이번 비엔날레에서는 출품된 제품 중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내부·외부 전문가와 협회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평가를 거쳐 총 9점의 제품에 상을 수여한다. 대상 1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최우수상 2팀에는 농촌진흥청장상, 우수상 3팀에는 국립농업과학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특별상으로 곤충산업중앙회장상, 대한잠사회장상, 식용곤충생산자협회장상도 주어진다.
농촌진흥청은 이날 곤충단백질의 공식 애칭 '파워프로틴-아이(I)'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 이름은 '파워프로틴'에 곤충(Insect)의 '아이(I)'를 더해 만들어진 것으로, 고단백·기능성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소비자들의 심리적 거부감을 낮추기 위해 지난해 확정됐다.
농촌진흥청 산업곤충과 박홍현 과장은 "이번 행사는 곤충식품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식품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하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우수한 곤충식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고,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 참가 대상은 국내에서 곤충식품을 제조·판매 중인 식품기업 및 농가로, 제품 범위는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곤충 원료 함유 가공식품 전반(가루, 스낵, 음료, 건강기능식품 등)이다. 전시 부스는 기업별로 1.8m×0.5m 규격이 기본 제공되며, 방문객을 위한 시식 코너도 별도로 운영된다. 곤충요리 시식 행사는 행사장 입구에서 진행되며 월병, 음료, 샤브레 등을 맛볼 수 있다. 심사는 오후 2시 20분부터 3시 20분까지 진행되며, 시상식은 오후 4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