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명확한 원인규명을 위해 조사기간 4개월 연장

지난해 11월 6일 울산에서 발생한 화력발전소 해체 공사 중 붕괴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 기간이 4개월 더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울산 화력발전소 건설·건축물사고조사위원회」(위원장: 단국대학교 이경구 교수, 이하 사조위)가 당초 올해 6월 17일까지였던 조사기한을 10월 17일로 연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체 조사 기간은 사고 발생 직후인 지난해 11월 18일부터 약 11개월로 늘어났다.

사조위는 그동안 현장 조사, 관계자 청문, 재료 강도 시험, 구조 해석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고 원인을 추적해 왔다. 이러한 작업을 통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을 좁혀가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 중이다.

조사 기간을 연장한 가장 큰 이유는 ‘최초 붕괴 부위’에 대한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부위는 붕괴된 잔해 더미 아래에 깔려 있어 그동안 조사 인력이 접근하기 어려웠다. 그러나 최근 중단됐던 해체 공사가 재개되면서 잔해를 치울 수 있게 됐고, 이에 따라 사조위는 운영 기간을 연장해 해당 부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이경구 사조위 위원장은 "해체 공사가 재개되어 보다 면밀한 조사가 가능해진 만큼, 연장된 기간 내에 사고 조사를 충실히 마무리하도록 사조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구조·시공·제도 등 분야별로 다각적인 조사를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유사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빈틈없는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조위는 남은 기간 동안 최초 붕괴 부위의 정밀 조사를 비롯해 구조적 결함, 시공 과정의 문제점, 관련 제도의 허점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향후 대형 건설 현장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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