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사업청이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를 돕기 위해 호남권에 새로운 지원 거점을 마련했다. 방위사업청은 17일 광주에 '광주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광주 센터는 방산 분야에 진입하려는 기업부터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까지 전 과정을 한곳에서 지원하는 현장 밀착형 창구다. 기존에는 판교, 구미, 창원 등 세 곳에서만 운영됐으나, 이번에 호남권까지 확대되면서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광주 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운영하는 광주·전북·전남 국방벤처센터와 긴밀히 협력한다. 이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지역 기업들이 방산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 정부 지원사업 안내, 수출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위사업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등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산업과 국방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방산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장기적으로는 지속 가능한 방산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형석 방위사업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광주 방산기업 원스톱지원센터 개소가 호남권 내 중소·벤처기업들의 활발한 방산 진입과 성장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