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가 6월 18일 발표됐다. 인사혁신처는 이날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gongmuwon.gosi.kr)을 통해 총 3,718명의 최종합격자 명단을 공개했다.
지난 4월 4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4,712명이 합격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5일간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3,718명이 선발됐다. 이는 지난해 최종합격자 4,318명보다 600명 감소한 규모다.
모집 분야별로는 과학기술직군이 426명(11.5%), 행정직군이 3,292명(88.5%)으로 집계됐다. 일반 전형에서 3,483명, 장애인 전형에서 127명, 저소득층 전형에서 108명이 각각 합격했다.
합격자의 성별 비율은 남성 1,859명(50.0%), 여성 1,859명(50.0%)으로 정확히 절반씩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남성 53.7%, 여성 46.3%였던 것과 비교해 여성 합격자 비율이 3.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232명(60.0%)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241명(33.4%), 40대 208명(5.6%), 50세 이상 31명(0.8%), 18~19세 6명(0.2%) 순으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7세로 지난해(29.3세)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시험에서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돼 일부 직렬에서 추가 합격자가 발생했다. 해당 제도는 특정 성별이 과소 대표되는 직렬에서 선발 예정 인원을 초과하더라도 우수 여성 또는 남성 인재를 추가로 선발하는 제도다. 적용 직렬로는 공업(일반기계·전기), 시설(일반토목), 전산(데이터), 행정(일반행정 지역·교육행정·우정사업본부), 직업상담, 관세, 마약수사, 출입국관리 등이 포함됐다. 예를 들어 공업(일반기계:일반)은 선발 예정 28명에서 양성평등 적용으로 1명이 추가돼 최종 30명이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등록을 하지 않으면 임용 포기로 간주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인사혁신처가 발표한 '2026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합격자 발표 및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