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홍지선 2차관이 6월 18일 오후 서울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에 참여하는 주요 건설사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대우건설, HJ중공업, 동부건설, 두산건설 등 수의계약 컨소시엄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인한 원자재 가격과 공사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홍 차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습니다.
건설업계는 정부가 가덕도신공항의 난이도가 높은 공사 특수성을 고려해 적정 공사기간을 106개월로 확보한 점에 대해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공사비 폭등으로 인한 업계의 불안감이 큰 만큼, 안정적인 사업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향후 예산 확보 등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습니다.
홍 차관은 “최고 수준의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사업 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업계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재정당국 등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한 홍 차관은 “향후 시공 과정에서 누락이나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설계 단계부터 충분한 검토와 품질관리를 통해 완성도 높은 설계를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아울러 “철저한 사고 예방과 재해 방지 등 안전관리가 최우선임을 유념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차관은 “부처 차원에서도 보상,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선제적으로 준비해 행정적 요인으로 공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