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손보, 폭염 대비 축산농가 지원 확대…전북서 캠페인 진행
축산농가의 여름철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됐다. NH농협손해보험이 지난 16일 전북 전주김제완주축협에서 ‘가축 폭염 사고 예방 캠페인’을 열고 양돈농가 150곳에 사료첨가제와 사고처리 안내 자료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송춘수 NH농협손보 대표이사와 김창수 전주김제완주축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자리했다. 김제시청 축산과와 대한양돈협회 등 관련 기관들도 캠페인에 동참했다. 농협손보는 폭염 발생 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하도록 대응 요령과 처리 절차를 상세히 안내하는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쳤다.
송춘수 대표는 “돼지나 가금류는 체온 조절 기능이 취약해 고온 환경에서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환기 시설 점검과 물 공급 등 사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예방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농협손보가 전국 농·축협을 통해 판매 중인 가축재해보험은 돼지, 닭 등 16종의 가축과 축사 사고를 보장한다. 정부가 보험료의 절반을 부담하고, 지자체에 따라 최대 30%까지 추가 지원이 가능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 피해가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축산업계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과 공공 부문의 지원이 결합된 사례로 평가된다. 보험업계 안팎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농·축산 분야의 보험 상품과 예방 서비스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