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금융 아이디어 경연을 올해도 개최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금융교육 활성화와 금융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한다. 접수 마감은 9월 2일 오후 5시까지로,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크게 네 가지로 나뉜다. 초·중·고 재학생 및 동일 연령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금융창작물'과 대학생 팀이 참여하는 '대학생 금융콘테스트'가 마련됐다. 여기에 성인 일반을 대상으로 금융제도나 상품에 대한 교육자료를 공모하는 '성인 금융콘테스트'가 포함됐다. 학교 교사와 금융교육 기관이 참여하는 '금융교육 우수프로그램' 부문은 올해 새로이 도입된 '금융과 경제생활' 과목의 학교 현장 사례를 별도로 시상해 눈길을 끈다.

금감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개 부문에서 총 175명(개인 153명, 단체 22개)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상, 교육부장관상, 시·도교육감상, 각 금융협회장상 등과 함께 상금이 지급된다. 당선작 발표는 11월 초중순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이뤄지며, 시상식은 같은 달 하순으로 잡혀 있다.
이번 공모전은 보험협회를 비롯한 6개 금융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만큼, 금융교육 저변 확대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소비자보호 방안'이나 '금융 관행 개선 아이디어'가 포함된 대학생 부문은 보험업계의 상품 개발이나 서비스 개선에 실질적인 시사점을 던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금감원은 선정된 우수 작품과 프로그램을 e-금융교육센터에 공개해 향후 금융교육 자료로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장기적으로 금융에 대한 국민 이해도가 높아지면 보험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기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 관계자는 "금융교육의 질적 향상이 결국 시장 신뢰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