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6월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광주·전라·제주 지역의 비무균의약품 제조업체 및 학계와 함께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소상공인에 힘이 되는 식의약 안심 정책'을 주제로 진행되는 정책이음 열린마당의 다섯 번째 순서로, 앞서 부산, 대구, 서울에서 각각 식품·축산물 위생관리, 가공식품 수출, 의료기기 제조 분야가 다뤄졌다. 이번에는 비무균의약품(멸균 과정이 필요 없는 의약품)을 중심으로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국프라임제약, 한국비엠아이, 켐포트 등 지역 제조업체 16곳과 국립목포대학교 등 학계 인사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반의약품 중 외용제제 제형에 따른 제출 자료 요건, ▲생약(한약재에서 추출한 성분) 주성분 제조원 추가 및 공급업체 관리,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 등 허가·심사와 제조 현장에서 부딪히는 여러 현안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또한 식약처는 업체들이 규제 관련 애로사항과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도록 허가, GMP, 사후관리 등 분야별 담당자와 1:1로 소통하는 맞춤형 현장 상담 시간을 마련했다. 현장 상담에서는 업체들이 평소 궁금했던 사안을 직접 질의하고 답변을 들으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규제혁신 전 과정에서 정책 수요자와의 지속적인 현장 소통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고, 업계와 지역의 수요에 부응하는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방향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는 "평소 수도권이나 일부 제약업체 거점 지역에서만 열리던 소통 자리가 우리 지역에서 개최돼 의약품 정책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이번 열린마당에서 나온 정책 건의와 논의 사항을 향후 식의약 제도 개선과 정책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6월 24일 경인청에서 건강기능식품편, 6월 25일 대전청에서 무균의약품 제조편을 잇달아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