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는 6월 18일 오후 2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국내 주요 온라인 여행사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여행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국내 여행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참석 업체는 놀유니버스,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컴퍼니, 트립비토즈, 땡큐캠핑, 캠핏 등으로, 업계 대표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논란이 된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법령 개정 추진 현황이 상세히 공유됐습니다. 문체부는 합리적인 가격 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바가지 안심가격제도'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정당한 사유 없이 예약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는 업체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도록 「관광진흥법」 개정을 추진 중입니다.
아울러 숙박업소가 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된 가격을 지키지 않을 경우 '즉시 영업정지'와 같은 강력한 법적 제재를 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도 함께 추진됩니다. 정부는 이런 제도적 장치에 더해 업계가 자체적으로 일방적 예약 취소와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야영장 등 미등록 관광사업자의 상품 판매를 막기 위해 플랫폼에 등록할 때 반드시 관련 등록증을 확인하는 등 건전한 관광 생태계 조성에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관광 산업에서 온라인 여행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업계의 의견과 고충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에 반영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정한 여행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