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26 안보지킴이 공모전'을 개최한다. 2008년 첫 시작 이후 올해로 19년째를 맞는 이 공모전은 국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대표적인 경찰 행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대상 상금을 기존 2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대폭 인상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작품 제작을 전면 허용하는 등 큰 변화를 시도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두 가지로, '113 신고 활성화'와 '최신 사이버안보 위협 예방'이다. 113은 국민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안보 위협을 경찰에 신고할 수 있는 전화번호로, 이 신고 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내용이 주제에 포함된다. 또한 최근 갈수록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 수칙을 쉽게 전달할 수 있는 창의적인 영상이나 포스터를 공모한다.
대상 상금을 1,000만 원으로 올린 것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더불어 생성형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출품 요건을 변경해, 미래지향적이면서도 품질 높은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응모자에게는 경찰청장 상장이 수여되며, 수상작은 입간판, 전광판,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매체의 홍보 콘텐츠로 활용된다.
작품 응모는 6월 17일부터 8월 31일까지 '안보지킴이 공모전'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접수된 작품은 9월 전문가 심사를 거쳐, 10월에 같은 누리집을 통해 최종 결과가 발표된다. 특히 올해는 상금 인상과 기술 허용으로 역량 있는 전문가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수상작은 10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시도경찰청을 순회하는 전시회를 통해 일선 경찰관과 방문 민원인들에게 공개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기술을 전면 허용하고 상금을 대폭 상향한 만큼, 대한민국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줄 창의적이고 완성도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