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이 지난 6월 15일 국회의사당 잔디마당에서 열린 ‘제5회 유아숲교육 대회’에서 수목원교육·체험 부스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이들이 숲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숲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국회와 산림청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 80여 개 숲유치원에서 유아 3,000여 명이 참여해 숲과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국립수목원 부스에서는 유아 대상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숲이오래’와 어린이정원의 ‘체험형 전시’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숲이오래’는 유아들이 숲속 생물과 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또한 어린이정원에서는 직접 만지고 느끼는 체험형 전시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국립수목원은 숲유치원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체 집필한 ‘유아 맞춤형 교육 숲이오래 사례집’과 수목원교육 연구 성과를 담은 발간물을 공유했다. 이 사례집은 유아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 활동과 현장 적용 사례를 풍부하게 담고 있어 교사들의 교육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스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유아들을 위해서는 교사 협력형 교육 프로그램인 ‘숲속 생물들은 어디에 살까요?’를 방문 교사에게 제공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국립수목원 전시교육연구과 배준규 과장은 “수목원교육·체험을 통해 유아들이 다양한 식물이 모여 숲을 이루고 있음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유아들이 우리 식물과 광릉숲에 대해 알 수 있는 수목원교육과 체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수목원은 앞으로도 유아와 가족, 교사 등 다양한 대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해 숲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힘쓸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