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농업 분야 안전관리 권역별 교육 실시

농림축산식품부는 여름철 폭염과 호우로 인한 농작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월 17일부터 26일까지 전국 4개 권역에서 지방정부 및 농촌인력중개센터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충남·대전·제주·세종 권역을 시작으로 경기·강원·인천, 전북·전남·광주, 경북·경남·울산·부산·대구 등 총 4개 권역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시·도와 시·군 지방정부 담당자,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노동을 운영하는 농협 관계자들이다.

교육 내용은 농업 분야 노동자 안전관리와 폭염 대응 요령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농촌진흥청이 안전관리 지침과 위기 시 대응 요령, 근로환경 개선 방안을 설명하고,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의 주요 사항을 안내한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폭염 시 대응 방법, 관련 벌칙 규정 등이 포함된다.

농식품부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방정부와 농촌인력중개센터 담당자들이 혹서기 농작업 시 대응 요령을 숙지하고, 이를 농가와 노동자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농촌인력중개센터와 공공형 계절노동 운영농협을 통해 계절노동자 등 농업 노동자에게 온열질환 예방용품을 적극 보급하기로 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보급된 예방용품 현황을 보면, 그늘막 623개, 쿨링조끼 2,182벌, 넥쿨러 7,106개, 폭염 알리미 배지 1,383개, 식염포도당 4,750정 등이 이미 지원됐다.

지난해 여름 극한 폭염으로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2024년 대비 2.1% 증가한 685명을 기록했고, 온열질환 사망자는 41.7% 감소한 7명이었으나 전체 온열질환 사망자 29명의 24.1%를 차지해 농업 현장이 여전히 폭염에 취약한 상황이다. 올해도 무더운 폭염이 전망되면서 현장의 예방 활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농식품부 윤원습 농업정책관은 “기후변화로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농업 현장의 온열질환 위험도가 커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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