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4000명’ 향하는 ABL생명… 성장 전략 강화 속도

# ABL생명, 전속채널 확대 속도…건강보험 중심 CSM 전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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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L생명이 전속 조직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보장성 보험 중심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2027년까지 FC 재적인원 4000명을 확보하는 것을 중장기 목표로 삼고, 올해 들어서는 조직 순증 1000명 달성을 구체적 슬로건으로 제시했다. 이는 새 보험회계 기준(IFRS17) 체제에서 핵심 수익원으로 평가받는 계약서비스마진(CSM)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로부터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무)우리WON건강환급보험’을 포함해, 전신마취수술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상품을 잇달아 출시했다. 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통해 장기 수익 기반을 다지고, 대면 영업 역량을 높여 시장 내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전속채널 규모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재적 FC는 2024년 말 2129명에서 2025년 말 2288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5월 말 기준 2720명을 기록하며 5개월 만에 5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영업 인프라 확충도 동시에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한강지점과 마포지점을 신규 개소하면서 전국 54개 지점과 4개 교육센터 체제를 갖췄다. 현장 지원과 본사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영업 조직의 생산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올해 1분기 실적에서도 이러한 전략의 효과가 드러나고 있다. 보험손익은 1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9%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98억원으로 69.3% 늘었다. 업계에서는 ABL생명이 금융지주 계열사와의 시너지를 활용해 조직 규모를 업계 4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유지율 최상위 달성과 불완전판매 비율 제로를 동시에 추진하는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ABL생명의 이러한 행보가 IFRS17 체제에서 보장성 보험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한다.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과 전속채널 확대를 통해 장기 수익성을 확보하려는 전략이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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