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라이프케어-대우건설, 시니어 주거시장 공략 위해 손잡았다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시니어 대상 주거·복지 서비스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가 대우건설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15일 서울 중구 대우건설 본사에서 시니어주택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공식 발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와 전용수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양측은 고령 인구 증가에 따른 주거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니어 계층의 주거 니즈와 복지 수요가 다양해지는 점을 고려해 공동 개발 모델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보유 자원과 역량의 결합에 있다. 신한라이프케어는 노인복지시설 운영 경험과 돌봄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우건설은 주택 개발과 시공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갖췄다. 두 회사는 시니어주택 관련 공모사업 발굴과 공동 투자·개발 가능성을 다각도로 검토할 방침이다.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주거와 복지 서비스를 통합한 토털 케어 모델 구축이 목표다.
시니어주택 시장은 고령화 속도에 비해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신한라이프케어 관계자는 "시니어주택은 주거 공간과 서비스, 운영 역량이 유기적으로 결합돼야 하는 분야"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강점을 연결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험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을 신한라이프의 시니어 사업 확장 전략이 본격화된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천상영 사장이 이끄는 신한라이프는 자회사를 통해 돌봄 서비스 역량을 키워왔으며, 이번에 건설사와의 협력을 통해 주거 인프라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향후 시니어주택 시장에서 보험사와 건설사 간 협력 사례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