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대학(학장 직무대리 교무처장 김기종)의 학생 자치 장학회인 ‘청람장학회’가 지난 12일 세종시 지역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금 450만 원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하지만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장 추천을 통해 선발된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청람장학회는 경찰대학생들이 공익을 실천하기 위해 1993년 자발적으로 설립한 단체다. 매월 대학생 1인당 5,000원을 기탁해 기금을 조성하며, 학기당 8명 내외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199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총 371명의 학생에게 1억 8,55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에 꾸준히 기여해 왔다.
청람장학회 이동윤 회장(4학년)은 “청람장학회의 기금은 장차 미래의 기둥이 될 꿈나무들을 생각하는 경찰대학생들의 작은 마음”이라며 “장학생 개개인의 삶에 귀 기울이고, 함께 꿈과 희망을 나누는 과정에서 예비 경찰관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낄 수 있었다. 누군가에게 작은 힘이 되고자 했던 이 시간이 나를 돌아보고 각오를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경찰대학은 청람장학회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에 이바지하는 바른 인성을 갖춘 경찰관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