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의 멤버 필릭스가 우리나라 전통 의상 한복을 세계에 알리는 데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는 2026년 '한복웨이브' 사업의 한류 문화예술인으로 필릭스를 선정하고, 국내 한복 브랜드와 협업해 새로운 한복 상품을 개발·홍보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복웨이브 사업은 케이팝(K-POP) 등 한류 콘텐츠의 인기를 활용해 한복의 아름다움과 산업 경쟁력을 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22년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를 시작으로 2023년 가수 겸 배우 수지, 2024년 배우 김태리, 2025년 배우 박보검 등 최정상 한류 스타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세계적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멤버 필릭스가 참여해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 팬들에게 한복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필릭스는 뛰어난 무대 매너와 독보적인 스타일로 글로벌 팬층을 보유하고 있어, 한복의 현대적 이미지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복 상품을 함께 기획·개발할 업체는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대상은 한복 분야 중소기업이며, 전문성, 차별성, 구현성, 파급성 등을 종합 평가해 총 5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는 필릭스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반영한 한복 디자인을 업체당 10벌씩 개발하게 된다.
개발된 한복은 패션화보 촬영은 물론 서울, 뉴욕, 파리, 밀라노 등 국내외 주요 도시 전광판을 통해 공개되고,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제작되어 전 세계에 한복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알릴 예정이다.
문체부 정향미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케이-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복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며 “필릭스와 함께하는 이번 사업이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팬들에게 한복을 ‘입고 싶은 매력적인 콘텐츠’로 각인시키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www.mcst.go.kr)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www.kcdf.or.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