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첨단바이오 분야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분석기술 워크숍'을 오는 6월 17일 충남대학교 백마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충남대학교 아시아-태평양 당분석연구교육센터가 주관하며, 산업계와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워크숍의 주제는 'AI 전환기의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혁신과 분석기술의 미래'로, 크게 세 가지 세션이 마련됐다. 첫째,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동향과 AI 활용 전략, 둘째, AI 기반 자율실험실 및 지능형 분석기술, 셋째, 차세대 모달리티 개발과 품질평가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첨단바이오의약품'이란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조직공학제제 등 세포·유전물질·조직공학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으로, 고도의 품질평가와 안전관리가 필요한 분야다. '차세대 모달리티'는 mRNA, 유전자·세포 치료제처럼 질병 치료에 쓰이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기술 플랫폼을 뜻한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6개 공공 분석전문기관과 함께 지난 2016년부터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협의체'를 구성해 10년 넘게 운영해왔다. 이 협의체는 국내 분석기술 전문인력을 키우기 위한 워크숍과 실습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6개 기관은 충남대학교 아시아-태평양 당분석연구교육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IGC바이오분석지원센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산업본부다.
올해는 워크숍에 이어 6월부터 9월까지 이 6개 기관에서 산업계 분석 담당자를 대상으로 소수 정예 실습교육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현장 활용도가 높은 분석기술을 집중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교육 특성을 고려해 기술 이론, 장비 활용, 시험법 적용 등 다양한 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실습 내용으로는 질량분석 기반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 실습,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체내분포 평가를 위한 정량 PCR(핵산중합효소 연쇄반응), 유세포 분석법 최신 동향 및 분석 등이 있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과 실습교육이 국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석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AI 기술이 의약품 개발과 분석 과정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전환점에서 국내 전문인력이 글로벌 규제과학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