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가 공직 사회에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성과포상제도를 대폭 개편한다. 지난 4월 제1차 포상에서는 내부 추천만으로 후보를 선정했지만, 이번 제2차 포상부터는 국민이 직접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기획처는 6월 15일부터 홈페이지에 대국민 추천 배너를 신설해 연중 상시로 국민 추천을 받기로 했다. 기존에는 내부 직원이나 전문가 위주로 평가가 이뤄졌지만, 앞으로는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공개 검증 절차를 통해 더욱 엄격하고 투명한 포상 체계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새롭게 도입된 심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접수된 모든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공감투표'다.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성과 자료를 시각화해 제공하며, 득표수에 따라 1차 순위를 산출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를 통과한 후보 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내부 관리자가 함께 심층 토론을 벌이는 '심층·다면 검증'을 실시한다. 이 과정에서 과제의 실질적 성과와 영향력을 면밀히 평가한다.
마지막 3단계는 '대국민 공개 오디션'이다. 2단계를 통과한 최종 후보 과제를 놓고 예산국민참여단, 출입기자단, 청년자문단 등 현장 심사단이 실시간 투표를 하고, 일반 국민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기획처는 금전적 보상 외에도 수상자에게 성과평가 가점 등 인사상 우대를 제공하고, 내부 메신저에 '훈장 배지'를 상시 표출해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혁신 문화 확산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탁월한 성과에는 그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직사회에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특별포상금 제도를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