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장관 권오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윤진 차관이 오는 15일(월) 전북지역을 방문해 생존 애국지사를 위문하고 주요 보훈 시설을 점검하는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전북동부보훈지청(전주 완산구)을 시작으로 일정을 소화한다. 먼저 전북동부보훈지청에서 호국보훈의 달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직원들과의 소통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전주 소재 요양병원에 입원 중인 호남 유일의 생존 애국지사 이석규 지사(99세)를 찾는다. 이 지사는 1943년 광주사범대학 재학 시절 독서회를 조직해 민족 의식을 함양했으며, 연합군 상륙에 맞춰 봉기를 계획하다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2010년 대통령표창을 받은 그는 현재 고령으로 요양 중이며, 강 차관은 건강 상태와 불편 사항을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강 차관은 인근의 전주보훈요양원을 방문해 요양 서비스 현장과 시설을 직접 점검한다. 이 자리에서 입소 중인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격려하며, 요양원에 위문금도 전달한다.
오후 일정으로는 국립임실호국원(전북 임실군)을 찾는다. 강 차관은 묘역과 충령당 등 주요 시설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강 차관은 “이번 방문은 현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분들의 삶을 세심하게 챙기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보훈부는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예우와 보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