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이 목재수확이 생태계와 경관, 재해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산림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제3기 목재수확 민·관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산림경영, 환경, 재난, 생태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목재수확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으로는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대학교수와 시민단체(NGO)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일정 면적 이상의 목재수확지를 대상으로 수확 금지구역 포함 여부 등 관련 법령 준수 상황을 꼼꼼히 살핀다. 또한 작업로 계획과 급경사지 등 산림재해 우려 지역의 안정성도 함께 검토·심의할 예정이다.
전문기관이 사전에 조사한 결과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심의를 진행하면 보다 실질적이고 현장에 적합한 합의점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단순한 규제를 넘어 산림의 건강성을 유지하면서도 필요한 목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이종규 과장은 "산림을 잘 가꾸어 수확하고 다시 나무를 심는 선순환적 산림경영이 이루어지도록 위원회를 운영하겠다"며 "목재수확의 사전·사후 관리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위원회 운영은 산림 자원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주민과 환경 단체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산림 보호와 경제적 활용 사이의 균형을 찾아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