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대기업·공공기관의 현장 과제를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해결하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모두의 챌린지 기후테크'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6월 16일부터 7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5개 공공기관과 현대건설,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3개 대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탄소중립, 에너지전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등 기후테크 분야에서 총 82개의 협업과제를 제시했다.
과제는 현장의 실제 수요를 반영해 구성됐다. 드론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자율점검, 실시간 녹조 탐지, 조선소 탄소배출량 실시간 관리 등 기술 분야와 방식이 다양하다.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 모델에 맞춰 원하는 과제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수요기업과 함께 기술 검증(PoC), 시제품 제작, 현장 적용성 검토 등을 추진하며, 과제당 최대 1억 4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특히 수요기업 관계자가 직접 평가위원으로 참여해 실제 협업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정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기후테크는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 등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분야로, 민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모두의 챌린지를 통해 대기업·공공기관의 현장 수요와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효과적으로 연결하고,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상생협력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챌린지'는 신산업 분야를 영위하는 스타트업과 분야별 수요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AI 전환, 로봇, 방산 등 여러 분야에서 진행 중이다. 이번 기후테크 분야 지원 대상은 업력 7년 이내의 기업이며, 신산업 창업 분야에 해당하는 경우 업력 10년 이내까지 지원할 수 있다.
사업 기간은 협약 시작일로부터 8개월 이내(2026년 8월~2027년 3월 예정)이며, 선정된 스타트업은 평균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신청 방법과 세부 지원 내용은 K-Startup 누리집(www.k-startup.go.kr)의 사업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절차는 K-Startup 누리집에 접속해 '사업공고'에서 해당 공고를 선택한 후, '사업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과제계획서를 작성하고 제출 서류를 등록하면 된다. 모집 기한은 7월 10일 오후 6시까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