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2025년 정부업무평가에서 47개 중앙행정기관 중 역점정책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기상청은 이번 평가에서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미래 위험기상 예측과 관측 역량을 강화한 점, 전례 없는 산불·가뭄·폭염 등 극한 기후재난 현장을 신속하게 지원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상청의 주요 성과로는 '재생에너지 기상정보 플랫폼'을 통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에 특화된 맞춤형 기상 예측 자료를 제공한 것이 꼽힌다. 이는 범국가적 기후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신산업 육성 및 사회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이은정 관측기반국장은 산불 현장 특별기상관측을 진두지휘하고, 전국 12개 주요 고속도로에 도로위험 기상정보 정규서비스를 도입해 대형 교통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심각해지는 기후재난 속에서도 AI를 활용해 첨단기술 역량을 극대화하고, 예측 불가능한 국가 재난 상황에 기민한 대응체계를 구축한 점이 인정받았다"며 "올해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상기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안전과 행복한 일상을 지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기상 현상에 대비해 AI 기상예측 고도화와 현장 대응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상정보 서비스를 확대해 신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와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