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야구장이 생명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무대로 변신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LG트윈스는 오는 6월 12일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지킴데이'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야구장을 찾은 관중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가족과 친구, 이웃의 마음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 LG트윈스가 2022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로 5번째 열리는 행사다.
경기 전에는 자살예방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자살예방 사업과 실천 메시지인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세요(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접할 수 있다. 또한 LG트윈스 선수들의 자필 메시지가 담긴 포토존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도 마련된다. 부스 행사 및 이벤트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LG트윈스 선수 사인볼과 치킨 상품권이 제공된다.
시구자로는 수학 스타강사 정승제가 나선다. 정승제는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수학강사 겸 방송인으로, 현재 '2026년 천명지킴 프로젝트' 생명대사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정승제는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의 생명지킴데이에 제가 사랑하는 LG트윈스의 시구자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을 위해 희망과 응원의 마음을 담아 힘껏 던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LG트윈스는 '생명지킴데이' 이후에도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오지환 선수는 홈런당 100만원, 임찬규 선수는 탈삼진당 2만원씩 적립해 자살 유족 지원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이형훈 제2차관은 "LG트윈스와 함께 자살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개최하게 되어 뜻깊다"며 "생명보호가 일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주변을 한 번 더 살피고, 자신과 주변의 마음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정윤순 이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생명존중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작은 안부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사회 전 분야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행사 당일에는 자살예방 홍보부스에서 티배팅 게임이 진행된다. 자살예방상담전화 109가 적힌 현수막에 공을 배트로 쳐서 맞추는 게임으로, 참여자에게는 LG트윈스 선수 사인볼과 치킨 쿠폰이 증정된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게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전광판 퀴즈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치킨 쿠폰을 제공한다. 경기 전후로 자살예방 공익광고 영상도 3회 송출될 예정이다.
LG트윈스 선수단은 경기 중 생명존중 캠페인 패치를 모자나 헬멧에 부착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린다. 이번 캠페인에는 자살 유족, 보건복지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임직원 약 120명이 초청됐다.
향후 LG트윈스는 임직원 대상 자살예방 교육과 자살 유족 기부금 전달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