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絃)으로 쓴 아름다움, 덕수궁 석조전 음악회

한국전통문화대학교와 펄어비스가 디지털 기술로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026년 6월 11일 열린 기탁식에서 강경환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총장은 펄어비스 이지은 정책협력실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공고히 했다. 이날 행사는 디지털 헤리티지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기탁식에서는 '디지털 헤리티지 공모전'의 수상작들도 함께 소개됐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기억을 품은 그릇, 달항아리'는 한국 전통 자기의 정수인 백자 달항아리를 디지털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우수작으로는 '전곡리 주먹도끼: 묻혀 있던 과거를 깨운 돌'이 선정됐는데, 이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리에서 발견된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를 디지털 기술로 복원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또 다른 우수작 '아프라시압'은 중앙아시아 고대 도시 유적을 디지털로 구현한 작품으로, 실크로드 문화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조명했다. '왕회도: 세계를 마주하다'는 조선 시대 외교 사절단의 활동을 그린 회화를 디지털로 재탄생시켜 역사적 순간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들 작품은 전통 유물과 고대 문명을 현대 디지털 기술과 접목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이번 기탁식을 통해 펄어비스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문화유산의 디지털 보존 및 활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펄어비스는 게임 개발 과정에서 축적한 그래픽 기술과 3D 모델링 노하우를 문화유산 분야에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디지털 헤리티지 공모전을 지속하며 문화유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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