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보호원의 새 수장으로 윤성천 씨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윤 신임 원장은 저작권 정책과 문화예술 행정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로, 앞으로 저작권 보호와 관련 산업 발전을 이끌게 된다.
윤 원장은 1968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호서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대 초반 공직에 입문한 이후 저작권 정책 분야에서 두루 경력을 쌓았다.
주요 경력으로는 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산업과장, 저작권국장, 예술정책관, 문화예술정책실장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특히 저작권국장 시절에는 저작권 보호와 이용 활성화 정책을 총괄하며 관련 법제 정비와 산업 기반 조성에 기여했다.
또한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파견 근무한 경험도 있다. 이 기간 동안 국제 저작권 규범과 해외 주요국의 정책 동향을 익히며 글로벌 감각을 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경험은 최근 디지털 환경에서 저작권 침해가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저작권보호원은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의 공정한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공공기관이다. 저작권 침해 감시, 불법 복제물 단속, 저작권 교육 및 홍보, 저작권 분쟁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온라인상 불법 콘텐츠 유통이 늘면서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윤 원장이 그간 쌓아온 저작권 정책 전문성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저작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 창작자와 이용자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디지털 전환에 따른 새로운 저작권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앞으로 저작권 보호원의 조직 운영과 주요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저작권 보호원은 그동안 저작권 인식 제고와 침해 예방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으며, 신임 원장 체제에서도 이러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