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은 오는 6월 1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회복 실태조사 결과 공유 및 재난피해자 회복지원 체계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대통령과 사회적 참사 유가족 간담회(2025년 7월)를 계기로 마련됐다. 정부는 이 간담회 이후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들이 겪고 있는 심리적·건강적·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는 유가족과 생존자의 회복 과정을 정부 차원에서 기록하고, 재난피해자를 위한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세미나에는 행정안전부 7·15 오송 지하차도 참사 피해자 지원단, 유가족 및 생존자 협의회, 지방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그간 진행된 실태조사와 민간 연구 및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재난피해자의 회복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서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 '재난·참사 회복 실태조사와 정부의 역할'을, 충북대학교가 '멈춰진 시간, 남겨진 과제: 오송참사 경험자의 정신건강 추적조사'를, 충북참여연대가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사회적 환경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재난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각 기관과 단체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안채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직무대리는 "국립재난안전연구원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재난피해자 회복 지원 정책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