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예산처(이하 기획처)는 성과 중심의 역동적인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성과포상제도를 전면 개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6월 15일부터 제2차 특별성과포상 후보자에 대한 대국민 추천 절차가 시작된다.
지난 4월 실시된 제1차 포상에서는 기획처 내부 추천을 통해 후보군을 마련했지만, 이번부터는 기획처 홈페이지에 대국민 추천 배너를 신설하여 연중 상시 국민 추천을 병행한다. 국민 누구나 기획처 홈페이지를 통해 우수 성과를 낸 공무원이나 팀을 추천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내부·전문가 중심의 평가에서 벗어나 '대국민 참여형 3단계 심사 모델'을 새롭게 도입한 점이다. 이를 통해 '탁월한 성과에는 그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보상이 따라야 한다'는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공직사회에 확산하고, 더욱 엄격하고 투명한 공개 검증을 거쳐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성과에 대한 확실한 포상을 시행하고자 한다.
새롭게 도입된 심사 절차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접수된 후보 과제 전체를 대상으로 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 공감투표'다. 국민들이 투표 시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시각화된 성과 자료가 제공되며, 득표수에 따라 1차 순위가 산출된다.
2단계에서는 1단계를 통과한 후보 과제에 대해 외부 전문가 및 내부 관리자가 심층 토론을 실시하는 '심층·다면 검증'이 진행된다. 전문가와 관리자들이 성과의 실질적 가치와 영향력을 면밀히 평가한다.
최종 관문인 3단계는 2단계를 통과한 최종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대국민 공개 오디션'이 개최된다. 예산국민참여단, 출입기자단, 청년자문단 등 현장 심사단의 실시간 투표와 일반 국민의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최종 수상작을 결정한다.
기획처는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금전적 보상과 더불어 수상자에게 성과평가 가점 등 인사상 우대를 병행한다. 또한 내부 메신저에 '훈장 배지'를 상시 표출하여 명예를 제고할 계획이다.
기획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특별포상금 제도를 확대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도 개편을 통해 공직사회에 성과 중심 문화가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