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월 1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 중이던 오염수 20차 방류 과정에서 이송 공정 경보가 발생해 방류가 자동으로 중단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동 정지는 같은 날 오후 4시 17분경 발생했으며, 일본 도쿄전력이 한-일 외교 및 규제 채널을 통해 우리 정부에 즉시 상황을 공유해왔다. 정부는 해당 경보가 오염수 방류 중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설계에 따라 자동으로 차단되도록 마련된 안전 장치의 일환으로 작동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전력은 현장 점검 결과 이송 설비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으며, 경보가 발생한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현장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정부는 경보 발생 원인 등 추가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추후 브리핑을 통해 자세히 설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류 중단은 안전 시스템이 정상 작동한 사례로, 정부는 앞으로도 방류 과정 전반에 걸쳐 투명한 정보 공유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