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6월 11일 오후 대구에 위치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방문해 로봇산업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로봇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AI 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조영훈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정의관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 민기 국무총리비서실장, 김성열 산업부 산업성장실장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대구시의 로봇산업 현황 보고를 듣고 액추에이터, 로봇손 등 핵심 부품의 국산화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국산화를 뒷받침해 줄 것을 주문하며, 대구가 그동안 축적해 온 로봇산업 기반 위에 AI 기술이 더해지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가 가진 로봇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김 총리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내 제조AX 상설전시관(ROBEX)과 첨단로봇 실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제조공정에 로봇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위험·기피 공정을 자동화하는 등 근로환경을 개선한 성과를 살펴봤다. 또한 실제 공장 기반의 실증 인프라를 확인하며 로봇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대구시, 진흥원, 업계 관계자들에게 로봇산업의 성공적인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정부가 AI 로봇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는 평가다. 앞으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중심으로 한 로봇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이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