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장관, 영등포 자활현장 방문 "청년특화 자활지원 강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6월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지역자활센터를 찾아 청년층을 위한 자활지원 정책의 현장 안착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5월부터 시행 중인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 개선 방안의 추진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에서 일하는 청년들과 종사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은 18세에서 39세 사이의 자활 참여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되며, 전담 관리자가 배치되는 청년 특화 사업단이다. 기존에는 참여자의 역량이나 의지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탈수급과 취·창업 등 경제적 자활만을 목표로 했으나, 이번 개편을 통해 청년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맞춤형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 장관은 청년 참여자들이 자활사업에 참여하며 겪은 변화와 자립 준비 과정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또한 청년 전담 관리자들의 업무 부담 등 현장 애로사항도 꼼꼼히 살폈다. 보건복지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참여자의 근로역량, 자활의지, 욕구 등을 고려한 맞춤형 자활지원체계로의 개편을 추진 중이다.

개편의 핵심은 청년마다 자립을 준비하는 속도와 상황이 다르고, 중·장년 참여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일 경험과 기술 습득이 부족한 점을 고려한 것이다. 당장의 취·창업 지원보다는 기초역량을 강화하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청년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는 '청년형 진입지원체계(게이트웨이)' 도입, 심리·정서 지원 신설, 역량강화비 지원 확대(220만 원에서 300만 원), 현장실습(인턴십) 활성화를 통한 일 경험 확대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간담회 후 정 장관은 청년 공부방을 방문해 참여자들의 자활 준비 현장을 살펴보고 격려했다. 이어 실제 자활 현장인 도시락 자활사업단을 찾아 도시락 제조 및 배달 과정을 둘러보고 사업단 참여자 및 종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은경 장관은 "자활참여 청년들은 어려운 출발선에서 생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동시에 자신의 미래까지 준비해야 하는 만큼 더 세심한 자립 지원이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는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황과 준비 정도에 맞춰 심리·정서 지원, 역량강화 교육, 일 경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촘촘하고 두터운 자활 지원 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년자립도전 자활사업단은 전국 16개 시도 80개 지역자활센터에서 84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며, 지난해 말 기준 1,201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사업단은 크게 임파워먼트Ⅰ(역량강화 과정, 6개월 이내)과 임파워먼트Ⅱ(취·창업 지원 과정, 3년 이내)로 구성되며, 전담 관리자가 청년 참여자별로 사례관리와 자립계획 이행을 지원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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