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청년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진입과 경력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을 올해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이 구직 단계부터 재직 중 직장 적응과 경력 설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기업 현직자로부터 직접 멘토링을 받고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산업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특징으로, 청년들의 수요가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올해 사업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전파진흥협회 등 2개 산업별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벤처기업협회, 청주상공회의소, 광주경영자총협회,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5개 사업주단체를 포함해 총 7개 기관에서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운영 기관별 프로그램 내용을 확인하고 신청까지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올해 사업 신청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총 5,4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방송·통신기술 및 문화콘텐츠 분야의 특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구직자 과정에는 벌써 550명이 참여를 신청하는 등 청년층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분야는 최근 채용 시장에서 주목받는 유망 산업으로, 실무 중심 교육에 대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했던 한 청년은 “기업 설명회에서 만난 면접관을 실제 면접장에서 다시 만나 긴장을 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았던 경험이 취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자는 “멘토링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종사자들과 실무 고민을 나누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취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경력 개발과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박상철 이사장 직무대행은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이 많은 청년들의 노동시장 진출과 경력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청년이 안정적으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미래플러스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운영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