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도네시아 언론인과의 간담회」 개최

외교부는 6월 9일(화)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차세대초청교류사업으로 방한 중인 인도네시아 언론인들을 외교부 청사로 초청해 '한-인도네시아 및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인도네시아의 차세대 언론인과 외교 정책 연구기관인 Foreign Policy Community of Indonesia(FPCI) 관계자, 그리고 우리나라 언론인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외교부 아세안국이 준비한 한-인도네시아 협력 및 한-아세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주제 발표를 듣고, 양국 언론인들 간 자유로운 대화를 이어갔다.

외교부 아세안국 정가연 심의관은 환영사를 통해 한-인도네시아 관계가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하는 시점에 이번 간담회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양국 언론인들이 민주주의, 법치, 다자주의라는 공통 가치를 공유하고,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 상호협력의 중요성이 커진 한국과 인도네시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주미국 대사를 역임한 디노 빠띠 잘랄(Dino Patti Djalal) FPCI 의장이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그는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중견국으로서 현재의 국제질서 전환 시기에 능동적으로 연대를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국제 질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주제 발표 세션에서 외교부 아세안국은 지난 50여 년간 이어진 한-인도네시아 양국 간 호혜적 협력 현황을 경제, 정치·안보, 사회문화 분야별로 개괄적으로 설명했다. 특히 올해 4월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 계기로 수립된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바탕으로 디지털·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에너지 전환 및 녹색경제,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를 통해 미래 공동번영과 포용적 성장을 향해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외교부는 또한 우리 정부가 아세안 중시 기조를 견지하는 가운데,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작년 10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CSP 비전, 즉 '꿈과 희망을 이루는 조력자(Contributor)', '성장과 혁신의 도약대(Springboard)', '평화와 안정의 파트너(Partner)'라는 세 가지 축을 내실 있게 이행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초국가범죄 대응, 해양안보, 재난·재해 등 협력을 확대하고, 경제 분야에서는 한-아세안 FTA 개선과 인공지능·우주항공·전력망 등 미래 분야 확대를 통해 연간 교역액 3,000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회·문화 분야에서는 인재양성 및 직업훈련 지원 등을 통해 연간 상호 인적교류 1,500만 명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차세대 교류 활성화를 포함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와의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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