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기념하는 보훈 문화상품 3종을 9일부터 출시한다. 이번 상품은 유네스코 기념해로 지정된 뜻깊은 해를 맞아 김구 선생의 독립 정신과 문화강국 비전을 대중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출시되는 상품은 열쇠고리(키링), 마그넷, 배지 등 총 3종이다. ‘김구 서명문 태극기 찾기 키링’은 1947년 광복 후 남긴 ‘독립만세’ 유묵을 활용해 숨은그림찾기 형식으로 디자인했다. ‘서명문 태극기 렌티큘러 마그넷’은 빛의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변화하는 시각 효과를 담아 소장 가치를 높였다.
배지 상품은 두 가지다. 김구 선생이 즐겨 착용하던 안경과 두루마기를 모티프로 한 ‘김구 안경 배지’와 ‘김구 무궁화 두루마기 배지’로 구성됐다. 두 배지는 금속 소재로 제작됐으며, 각각 100개씩 한정 수량으로 출시된다. 키링과 마그넷도 각각 100개, 500개씩만 선보여 희소성을 더했다.
국가보훈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소비자 취향을 고려해 일반 상품과 전통공예 상품을 구분해 개발 중이다. 이번 3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먼저 출시됐으며, 8월에는 추가 일반 상품이, 11월에는 무형유산 전승자가 제작하는 고품질 전통공예 상품이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백범 김구 탄신 150주년 유네스코 기념해를 맞아 김구 선생의 독립 정신과 사상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문화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보훈 역사와 문화가 접목된 다양한 콘텐츠를 국민과 공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상품은 9일부터 온라인 쇼핑몰 K-Heritage Store(khstore.or.kr)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인천국제공항 내 ‘인천공항 한국문화센터’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보훈부는 이번 상품이 기존의 무겁고 정형화된 역사 서사에서 벗어나 국민이 일상 속에서 보훈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